中 청명절 연휴 국내 여행객 1억 1200만 명…‘홍색관광’ 인기

지난 7일 중국 문화관광부 산하 중국관광연구원은 전국 각지 문화관광부서, 이동통신사, 온라인 관광서비스 업체가 제공한 데이터를 종합해 추산한 결과, 올해 청명절 연휴(5~7일) 국내 관광객 수는 1억 1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.9% 늘었고, 관광 수입은 478억 9000만 위안(약 8조 1420억 원)으로 전년 대비 13.7% 증가했다고 밝혔다.

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, 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 홍색관광(紅色旅遊, 중국공산당의 혁명 정신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관광)지 온라인 티켓 판매량은 전년 대비 55.2% 증가했다. 같은 기간 중국 각지의 역사박물관, 혁명열사기념관, 항일전쟁기념관 등 홍색관광지는 청명절을 주제로 잇따라 이벤트를 가졌고, 홍색관광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은 혁명선열을 추모했다.

이 밖에도 박물관, 문화유산, 종교 성지, 토속적 분위기 등으로 대표되는 민속 문화 여행이 인기를 끌었다. 중국관광연구원의 조사 결과 박물관과 미술관, 도서관, 과학기술관, 역사 문화 거리를 찾은 관광객은 전체 응답자의 각각 54.33%, 32.36%, 38.24%, 37.23%, 42.91%로 집계됐다.